미디어2 SNS, 감정에 치우친 거짓 정보의 확대 📍 군중 심리, 진실의 축 이동 SNS는 편집권의 필터를 무너뜨리고 진실의 중심축을 군중의 정서로 이동시켰다. 더 많이, 더 감정적으로 발화하는 쪽이 서사를 선점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과거에는 발언의 문턱이 높았다. 방송국, 신문사, 출판사는 편집권이라는 거대한 필터를 통해 새계를 정리했고, 그 필터가 진실을 합의하는 권력의 장이었다. 기자가 되려면 언론고시를 통과해야 했고, 작가가 되려면 출판사의 선택을 받아야 했다. 평범한 시민이 수백만 명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방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SNS는 이 모든 것을 바꿨다. 트위터 280자, 인스타그램의 한 장의 사진, 틱톡의 15초 영상만으로도 전 세계에 메시지를 퍼뜨릴 수 있게 되었다. 팔로워 1만 명의 일반인이 구독자 10.. 2026. 4. 30. 미디어의 시대, 만들어지는 진실 📍 활자의 시대, 인쇄술의 영향력 1450년대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 인쇄기를 발명했을 때, 그는 단지 책을 더 빨리 찍어내는 기계를 만든 것이 아니었다. 그는 진실의 권력 구조 자체를 뒤흔들었다. 인쇄술 이전, 지식은 수도원의 필사실에 갇혀 있었다. 한 권의 책을 베끼는 데 수개월이 걸렸고, 따라서 책은 금보다 귀했다. 지식을 소유한다는 것은 곧 권력을 소유한다는 것이었고, 그 권력은 교회와 귀족에게 독점되어 있었다. 평민이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인쇄술은 이 모든 것을 바꿨다. 책의 가격이 급락했고, 지식이 대중에게 흘러들었다.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인쇄되어 유럽 전역에 퍼지면서 종교개혁이 촉발되었다. 과학 혁명할 수 있었던 것도, 과학자들이 자신의 .. 2026.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