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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2

SNS, 감정에 치우친 거짓 정보의 확대 📍 군중 심리, 진실의 축 이동 SNS는 편집권의 필터를 무너뜨리고 진실의 중심축을 군중의 정서로 이동시켰다. 더 많이, 더 감정적으로 발화하는 쪽이 서사를 선점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과거에는 발언의 문턱이 높았다. 방송국, 신문사, 출판사는 편집권이라는 거대한 필터를 통해 새계를 정리했고, 그 필터가 진실을 합의하는 권력의 장이었다. 기자가 되려면 언론고시를 통과해야 했고, 작가가 되려면 출판사의 선택을 받아야 했다. 평범한 시민이 수백만 명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방법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SNS는 이 모든 것을 바꿨다. 트위터 280자, 인스타그램의 한 장의 사진, 틱톡의 15초 영상만으로도 전 세계에 메시지를 퍼뜨릴 수 있게 되었다. 팔로워 1만 명의 일반인이 구독자 10.. 2026. 4. 30.
검색의 시대, 알고리즘이라는 편집장 📍 세상을 바꾼 '구글'이라는 프로젝트 1998년,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생 두 명이 차고에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인류의 정보 접근 방식을 영원히 바꿔놓았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만든 '구글'이었다. 구글 이전에도 검색 엔진은 있었다. 알타비스타, 야수, 라이코스 등이 시장을 나눠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웹페이지에 등장하는 키워드의 빈도수로 검색 결과를 정렬했다. '자동차'를 검색하면 '자동차'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페이지가 상위에 노출되는 단순한 방식이었다. 당연히 조작이 쉬웠다. 페이지 하단 흰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키워드를 수백 번 반복해 넣는 꼼수가 횡행했다. 구글은 다른 접근법을 택했다. '페이지 랭크'라는 혁신적인 알고리즘이었다. 핵심 아이디어는 간단했다. .. 2026. 4. 29.